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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회원인데 더 비싸?…쿠팡 '유료회원제' 역차별, 공정위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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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와우' 가입자 역차별 논란...공정위 조사 착수
지난 5월부터 일부 소비자 사이서 논란 불거져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로켓와우)' 고객 혜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유료회원이 비회원보다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높은 가격에 구입했다는 '유료회원 역차별' 의혹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유료 회원인 '와우 멤버십' 가입자 역차별 논란이 일자 공정위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지난 11일부터 서울 송파구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쿠팡이 일반 회원과 유료회원 간의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단 건 올해 5월부터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비자 A씨는 "쿠팡으로 탄산수 제품을 검색하니 회원인 자신에겐 어떤 상품은 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고, 비회원인 지인에겐 상품이 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2021.03.12 pangbin@newspim.com

최근 들어서 '와우회원 가입 시 A제품 가격 할인'이란 표시가 기존 회원 가입자들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비회원에겐 광고용으로 표시되던 할인가격이 정작 유료회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단 지적이다. 즉, 일반 회원이 상품을 구입하려고 할 때는 유료 회원용 가격이 더 싼 것으로 표시되지만 똑같은 상품을 기존의 유료 회원이 구입하려고 하면 일반 회원과 같은 가격이 적용된다는 주장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일반회원과 와우 유료회원에 대한 가격 차이를 나타냈지만 동일한 제품 가격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소비자별로 상이하게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거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소비자 민원이 계속되자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온 관련 신고를 넘겨받아 이를 들여다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쿠팡 측은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에 따라 신규 고객 및 비활성 고객에게 일회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별로 다른 쿠폰이 적용된 몇몇 오래된 사례"면서 "와우 회원에게 더 비싼 가격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쿠팡 배송 차량 [사진=쿠팡]

이를 두고 소비자 측도 목소리를 높였다. 와우 회원인 A씨는 "유료 회원 서비스의 핵심은 로켓배송인데 최근 가격인상이 있어도 혜택이 있어 유지해오고 있다"며 "그런데 쿠팡이 회원에 대한 혜택을 줄이고 기존 회원은 차별하는 정책을 도입했다"고 비난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쿠팡은 공격적 신규 회원확보를 위해 앞서 로켓배송 상품 무조건 무료배송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쿠팡을 이용하는 신규 소비자들은 당분간 새벽배송은 물론 로켓배송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면서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월 4990원을 내면 '로켓배송' 등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쿠팡의 핵심 서비스다. 앞서 올해 6월 '와우 멤버십'의 기존 회원에 대한 요금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논란을 두고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과도하게 유료 멤버십 확대에만 몰두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현재 쿠팡은 규모 확대를 위해 서비스의 확장을 진행중에 있다. 주요 사업인 이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 OTT플랫폼인 쿠팡플레이 등을 운영중에 있다.

최근 미국 증시 상장으로 자금력을 확보했고, 현재도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지속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회원 1000만명 달성을 앞둔 쿠팡은 네이버와 함께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며 "유료회원이란 건 매우 많은 유인책이 있어야 하는데 비회원과 회원간의 혜택 차이가 확연히 있어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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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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