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한화솔루션, 유럽서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독일 태양광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17:10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독일 엔비리아와 공동 추진
프랑스·독일서 개발사업권 확보...풍력·ESS로 확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솔루션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 큐에너지(Q Energy)는 독일의 태양광 개발전문회사 엔비리아(ENVIRIA)와 함께 5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큐에너지가 운영하는 프랑스 풍력발전소. [사진=한화솔루션]

양사는 독일 전역에서 2~7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38개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엔비리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정부 인허가를 취득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뒤 매각하거나 직접 운영하며 전력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엔비리아와의 공동 개발사업은 한화솔루션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이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도 풍력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유럽 전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개발전문업체 RES프랑스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유럽에서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개발사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철 큐에너지 대표는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재생에너지 시장 중 하나"라며 "태양광과 풍력, ESS를 포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유럽 최고의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