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車보험 손해율 감소 영행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보험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 Best로부터 회사 신용등급 전망을 'A(Stable)'로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A(Negative)' 등급을 받은 바 있는데 올해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지난 2년 간 손익 개선을 실현했으며 특히 자동차보험의 손해액 감소가 이뤄진 점을 꼽았다.
한화손해보험 사옥 [사진=한화손해보험] 최유리 기자 = 2022.07.12 yrchoi@newspim.com |
실손의료보험 갱신 주기의 상당 부분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집중돼 장기보험 손해율의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본 압박이 한화손해보험의 근본적인 재무상태의 악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향후 새 회계제도(IFRS17) 및 건전성제도(K-ICS) 도입 시 자본 변동성도 잘 관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상품·채널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대외 신뢰도는 물론 고객과 주주 가 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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