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산·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 화서면의 한 벽돌생산공장에서 60대 작업원이 추락해 숨지고, 경산시에서 50대 남성이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경북에서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쯤 상주시 화서면의 한 건축용 벽돌 생산공장에서 기계를 설치하던 A(60대)씨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상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12 nulcheon@newspim.com |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9분쯤 경산시 중방동의 한 원룸에서 B(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원룸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38분쯤 예천군 지보면에서 1t 트럭을 운전하던 C(30대)씨가 창문을 통해 날아 들어온 말벌에게 등을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가 오심·두통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24분쯤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화산분기점에서 D(58)씨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해 고속도로 법면에 걸쳐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D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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