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전남도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고교-대학 교육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교육협력관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고교교육협력관실에서는 ▲고교학점제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초·중등교육 연계 프로그램 지원 ▲기타 교육청 초·중등교육 협력사업 지원 등 전남도교육청과의 연계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협력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순천대학교 전경 [사진=순천대학교] 2022.03.02 ojg2340@newspim.com |
입학처 산하에 설치된 고교교육협력관실은 전남도교육청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이 주력으로 활동한다.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고교교육협력관실 설치 협의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순천대학교 기획처 주관 설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고교교육협력관실 운영 규정 제정과 조직 역할 및 공간 배정, 맞춤형 사무실 설치 공사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일 고교교육협력관실이 공식 출범했다.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은 "고교교육협력관실 설치·운영을 통해 고등교육기회와 지역사회 기여 등 국립대학의 역할과 전남교육청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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