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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방일 일정 조율중…한일관계 현안 해결 편리한 시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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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사망·선거 후 日 방향 예의주시"
"추도식에 최대한 예우 갖춰 조문사절단 구성"
내신 기자회견…"한중관계, 상호존중·신뢰 기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한일관계와 관련해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저의 일본 방문 등 관련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내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 공동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미래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기자 대상 제1차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11 yooksa@newspim.com

그는 일본 방문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일본 방문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일정을 조율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망이라고 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일본 측과 방일 일정에 대해 조율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그간 조율되던 방일 일정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8일 박 장관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 장관어 이어 아베 전 총리 사망과 전날 일본 집권당의 참의원 선거 승리가 향후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일본의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의주시하겠다"며 "한국과 일본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가까운 이웃으로서 상호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기 때문에 관계 개선을 앞으로 해나갈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아베 전 총리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조문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는 의미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는 지금 아시다시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 속도감 있게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이번에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 대한 추도를 위해서 우리 정부에서 일본의 공식 추도 일정이 확정이 되면 정부의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어서 파견 조문사절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위대 설치 근거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을 추진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부가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한일관계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즉답을 피한 채 "일본의 국내 정국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의주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의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일본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갈 것인지는 저희들이 예의주시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부연했다.

한중관계와 관련해선 "신정부는 한중관계에서 상호존중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산은 흙이 쌓여야 높아지고 못의 물은 모여야 멀리 흐른다, 이런 중국의 격언을 제가 인용했다('산적이고 택적이장'(山積而高澤積而長)"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말의 뜻은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쌓으면서 평등하게 협력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하고 그렇게 해야만 다가올 미래 30년도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뜻"이라며 "금년이 한중 수교 30주년 아닌다. 이제 30주년을 우리가 돌아보고 앞으로 또 새로운 30년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여기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것은 무슨 서방에 맞추기도 아니고 또 중국과 평등외교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우리를 존중해 주고 또 우리도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서로 상생 ·발전하는 것이 가장 건전한 한중관계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중시하면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자유, 평화, 인권, 법치 이러한 가치들은 국제사회의 중요한 우리 가치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개방성·투명성·포용성 이런 원칙에 기초해서 이런 한중관계를 앞으로 잘 이끌고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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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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