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주말 레저활동 선박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구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8시 5분께 고흥군 팔영대교 북방 약 19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좌초 됐다. 인근 민간구조선에 도움을 요청해 승객 20명을 구조했다.
좌초된 선박에 접근중인 여수해경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7.11 ojg2340@newspim.com |
같은날 오후 2시 31분께 고흥군 소록대교 동방 약 190m 해상에서 모터보트(승선원 2명)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이어 오후 5시 51분께 여수시 돌산읍 송도 남동방 약 550m 해상 모터보트(승선원 3명)에서도 갑자기 시동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돌산연안구조정 이동용 배터리 충전기 활용하는 긴급조치 후 이상 없이 시동이 걸려 입항조치 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 레저활동객이 증가하면서 해양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레저활동 선박 출항 전 사전 점검과 함께 지리적 위험요소도 사전에 파악해 둘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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