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세계항공지휘관회의 참석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이 이번주 태국과 영국을 잇달아 방문해 군사외교를 펼친다.
10일 공군에 따르면 정 총장은 태국 공군사령부에서 11일 나파뎃 투빠떼미아 사령관과 만나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한 뒤, 한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을 운용하고 있는 태국 공군의 제4비행단을 찾는다.

정 총장은 12일에는 와라키아 라따나논트 태국 국방 사무차관과도 만나 T-50과 우리 공군의 비행 운용 및 교육 체계를 홍보하고 ▲항공기 기술정보 및 군수지원 ▲ 군사교육·우주분야 교류 확대 방안 등 양국 공군 간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정 총장은 13~14일 영국 런던 페어포드에서 열리는 세계항공우주지휘관회의에도 참석해 미국·영국을 비롯해 호주·프랑스 등 70여개 나라의 공군·우주 분야 지휘관들과 '첨단 기술의 지속'에 관해 논의를 벌인다.
이를 계기로 정 총장은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 존 레이먼드 미 우주군 참모총장 등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한·미간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다국간 연합훈련 참가 확대 방안 등 양국 간 국방·안보현안을 집중 협의하게 된다.

또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 부문 에어쇼로 알려진 '리아트'(RIAT)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에어쇼에 참가한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요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갖는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