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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지킨 개인과외교습자에게 손실보전금 지급하라"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14:33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4:33

개인과외교습자연대, 서울시교육청 앞 기자회견 개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학원과 교습소 등을 운영하는 개인과외교습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발생한 손실보전 조치를 촉구했다.

개인과외교습자연대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손실보전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인과외교습자 집단 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과외교습자에게 행정명령 이행확인서 발급해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개인과외교습자에게 행정명령 이행확인서 발급 ▲손실보전금 사각지대 해소 ▲손실보전금과 별개로 100% 소급적용 시행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개인과외교습자연대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손실보전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인과외교습자 집단 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07.08 krawjp@newspim.com

이들은 학원, 교습소 등을 운영하는 개인과외교습자들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정부의 방역수칙에 협조했지만 방역수칙 준수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영화 개인과외교습자연대 대표는 "개인과외교습자들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의 특성때문에 방역이행수칙 권고에 각별히 협조했다"면서 "그럼에도 저희는 행정명령이행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해 손실보전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에게 방역이행수칙 권고하고 지키지 않으면 구상권 청구와 영업중지 조치 내리겠다면서 사실상 명령을 내려놓고 이제와서 저희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저희가 억울하고 화나는 부분이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과정에서 개인과외교습자들이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서울에서 공부방을 연 한 개인과외교습자는 "교육청은 방역수칙 명령이 아니고 권고라고 하는데 그럼 안지켜도 되는 것"이나면서 "이는 성실한 선생님들과 개인과외교습자들에게 배우는 학생들을 외면하는 것"이라면서 방역이행확인서 발급을 촉구했다.

개인과외교습자연대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서명서와 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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