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늦은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아침에 수도권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대부분 지역이 오전에 그치겠고, 일부 동쪽지방과 제주도는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강원 영서, 경상 내륙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mm(많은 곳 80mm 이상)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뛰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9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전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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