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자신이 다니던 전 직장을 찾아가 시너를 뿌리고 협박한 60대가 구속됐다.
7일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2시 50분께 평택시 소재 사우나의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 업주 B씨 등 3명에게 시너를 뿌리고 협박한 60대 A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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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경찰서] 2022.05.13 krg0404@newspim.com |
A씨는 경찰조사에서 "2017∼2018년까지 B씨의 사우나에서 일을하다 다쳤으나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해당 건을 노동청에 신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B씨의 보상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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