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6일 대전시청에서 자치경찰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위원회 활동이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에 맞았는지를 점검하고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윤소식 대전경찰청장, 경남·충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대전경찰청 관계자, 경찰 관련 대학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제1세션에서는 대전자치경찰의 1년을 돌아보며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에서는 자치경찰과 과학 치안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각 분야에서 제안된 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성 강화 ▲자치경찰의 실질적 권한 강화 및 향후 발전방안 ▲과학 치안 활동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 개발 등이 다뤄졌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시민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교육 가족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민 관점에서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향후 대전 맞춤형 치안 시책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