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포토 사회

속보

더보기

쓰레기 처리장 아닙니다... 16년간 이어진 재개발 사업에 고통 겪는 주민들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6:42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08:59

6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28 일대에서 주민들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 주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재개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28 일대 주민들이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제기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조합은 2019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16년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기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지역 골목에 쓰레기가 가득하다.
골목길 가득 메운 쓰레기... 통행이 불가능하다.
몇몇 주민이 수집한 대형 폐기물을 골목길에 보관하고 있다.
주택이 철거된 공터에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가득하다.
경고의 메시지가 적혀 있지만 쓰레기 투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골목길 구석구석 쓰레기가 가득하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위해 설치된 감시카메라.

재개발정비 사업이 길어지면서 제기제4구역 일대 주변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일부 몇몇 주택이 철거되면서 생긴 공터에는 무단으로 방치된 대형 폐기물들과 쓰레기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공터에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된 펜스에는 CCTV 촬영 중, 쓰레기 투기 시 고발조치 등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물 앞에 자전거, 세탁기, 냉장고 등 고물을 수집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고물로 인해 사람들의 쓰레기 투기가 더욱더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이유 때문이다.

도로 양쪽에 놓인 물건은 쓰레기가 아니다... 일부 주민들이 판매를 위해 수집한 고물 이다.
고물을 수집하는 몇몇 사람들과 주민간 마찰이 생기고 있다.
고물로 인해 좁아진 골목길.

동대문구청은 주민들의 민원에 쓰레기를 처리했지만 무단 투기가 지속되면서 조합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조합은 초소 운영을 통해 쓰레기 투기를 막고 있지만 재개발구역 모든 지역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leeh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