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은 6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익증진정책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설 협의회 등과 함께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증진정책 소통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2022.07.06 jyyang@newspim.com |
이번 간담회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권익증진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5대 폭력에는 권력형성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가 속한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는 피해자 보호·지원 시 아동·청소년, 이주배경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여야 하며, 피해자 중심으로 지원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증진정책 소통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2022.07.06 jyyang@newspim.com |
피해자 안전과 보호, 자립이 매우 중요하고, 정책 추진 시 폭넓은 현장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함께, 폭력피해 이주여성, 인신매매 등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돼야 하며,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들 곁에서 애써주시는 현장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권력형성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원기관 간 유기적 연계와 지원인력의 역량 강화로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도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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