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일본 이즈미시와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09년 처음으로 이즈미시를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 교류 10주년을 맞아 이즈미 시장 일행 방문과 기념정원 조성 등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간담회 [사진=순천시] 2022.07.06 ojg2340@newspim.com |
시이노키 신이치 이즈미시장은 "올해 11월에 개최될 '이즈미시 대산업제' 축제에 시장님의 답방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시는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201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청소년 교류 등 문화·관광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미래동반자로서 문화 교류 확대에 공감대를 이뤘다. 오는 10월 두루미를 주제로 문화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이즈미시를 비롯한 국외 자매도시의 참여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자매도시 체결이 이루어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추진해 총 1200명의 학생들이 교류했다.
올해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교류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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