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춘향골 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 전국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 포도농가는 약 700여 농가로 370ha 규모에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평야부인 금지·송동·주생·대강·대산면 일대 200여 농가에서 140ha 가량 재배하고 있다.
2022.07.06 lbs0964@newspim.com |
춘향골 포도는 고랭지 지역보다 약 한 달 정도 빠른 6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8월 하순까지 수확된다.
주요 출하품종은 캠벨얼리이며 평균 14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포도는 3kg 한 박스 당 3만5000~4만원 정도다.
춘향골 포도는 섬진강과 요천을 따라 발달한 평야부의 풍부한 수량, 비옥한 토지, 풍부한 일조량이 어우러져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맛과 향을 내고 있다.
김지섭 남원시 원예산업과 담당은 "남원시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수 시설 현대화사업, 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지원 사업, 과수 농기계 지원 사업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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