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여민실서 국악 공연·유공자 포상·비전 선포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역대 시의원을 포함해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앙상블 봄' 향토예술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과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 포스터.[사진=세종시의회] 2022.07.05 goongeen@newspim.com |
시상식에서는 시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과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시민이 행복한 도시' 슬로건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오는 4~6일 시청 로비에서 지난 1991년 4월 15일 연기군의회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의회 개원식과 본회의 장면 등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연다.
상병헌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012년 7월 전신인 연기군의회 의원 10명과 충청남도의회 의원 2명 및 청원군의회와 공주시의회 의원 각각 1명을 승계해 총 15명의 의원으로 초대 의회를 구성했다.
당시 전국에서 17번째 광역의회로 출범한 세종시의회 의원 정수는 2014년에 구성된 2대 의회까지 15명이었고 제3대 의회 들어 18명으로 늘었으며 제4대 의회에서는 20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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