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3일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미군이 검거돼 미 헌병대에 인계됐다.
4일 평택경찰서는 평택 험프리스 소속 미군 A(37) 중사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미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경찰서] 2022.05.13 krg0404@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께 경기 평택시 신장동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마주 오던 B(25) 씨의 SUV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튿날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소파)에 따라 인계한 A씨를 불러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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