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5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8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6.29 hwang@newspim.com |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수 9521명보다는 3641명이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301명)보다 2579명, 2주 전인 지난달 19일(3376명)보다 2504명이 각각 증가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반등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455명→9591명→9528명→1만715명→1만59명으로 하루 평균 909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보다 2000명 이상 많은 수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317명(56.4%), 비수도권에서 2563명(43.6%)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7명 ▲서울 1161명 ▲인천 339명 ▲경남 332명 ▲경북 313명 ▲강원 235명 ▲대전 213명 ▲부산 184명 ▲충남 168명 ▲충북 166명 ▲제주 165명 ▲대구 164명 ▲전남·울산 각 148명 ▲광주 144명 ▲전북 126명 ▲세종 57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6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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