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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디딤돌 삼아 수교 30년 한중 경협 새 지평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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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주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에서
신 경협 모색 필요, 한중 양국전문가 한목소리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한중 양국 전문가들로 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용해 한중 경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6월 30일 코트라 중국지역 본부가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 포럼에서 연사들은 한중 무역경제분야가 여전히 상호 보완성과 잠재력이 강하다며 RCEP를 이용해 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 중 일 3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이 참여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22년 초 발효됐다.

중국 추이린(崔琳)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RCEP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추이 부주임은 한중 FTA를 높은 단계로 격상시키는 후속 협정을 벌임으로써 RCEP 협정 후속조치 논의에서 한중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본부장은 한중 FTA에 이어 RCEP가 추가로 발효돼 한국기업들이 더 많은 특혜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홍본부장은 인삼 홍삼 등 건강식품의 경우 기존 한중 FTA에서는 양허 관세 제외 품목이지만 RCEP에서는 양허 대상 품목에 포함돼 혜택을 받게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역내가치사슬(RVC)에 있어 40%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면 RCEP의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한중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동아시아 역내 공급망에 진입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창표 본부장은 또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한중 기업들이 투자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이전 보다 한층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6월 30일 코트라가 주관한 '2022 베이징 한중 경협 플라자'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01 chk@newspim.com

특히 역내가치사슬(RVC)에 있어 40%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면 RCEP의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한중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동아시아 역내 공급망에 진입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창표 본부장은 또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한중 기업들이 투자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이전 보다 한층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측 리칭리(李淸立) 발개위 국제합작중심 처장도 2022년 초 RCEP 발효로 한중 양국이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에 서게됐다며 상품과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 투자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칭리 처장은 또 한중 양국간에는 디지털과 AI,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협력 분야가 존재한다며 두나라가 지역과 분야를 넘어서는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의 리융(李勇) 투자촉진사무국 부국장도 RCEP가 한중 양국간 호혜 협력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 양국 기업이 상호간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산업연구원(KIET) 조철 선임 연구원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 강연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위협받는 시점에서 한중 양국이 협력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제품, 서비스, 콘텐츠 등에서 분업과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철 선임연구원은 한중 양국이 서로 다른 문화와 혁신 환경 등을 기반으로 신개념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혹은 특정 기술 분야에 특화된 소재나 부품 장비 등을 개발함으로써 상호간 보완 협력을 추진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의 장기간 코로나 통제로 상반기중 드물게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 이날 '한중 경제 협력 플라자' 포럼에는 각 기관과 기업및 미디어 분야에서 모두 수백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측 인사로는 이날 주중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윤도선 한국상회 회장,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중국대표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리밍싱(李明星) 중국 전국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 겸 중국기업연합회 부회장, 추이린 부주임, 리융 투자촉진사무국 부국장, 왕닝(王寧) 중국 전자상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관 기관인 코트라의 홍창표 중국지역본부장은 '한중수교 30주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발표에서 한중 양국이 향후 경협에 있어 문화콘텐츠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며 중국이 자본을 투자하고 한국이 기획과 콘텐츠를 담당하는 형태로 협력해 세계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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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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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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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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