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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15:50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15:50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일 서울 도심에서 6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주요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1일 "민주노총의 7·2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관련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세종대로, 을지로 등 도심 대부분 지역과 한강대로 일대에서 차량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이날 민주노총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를 일부 인용, 서울 중구 세종대로(숭례문~파이낸스 센터) 정방향 차로와 역방향 2개 차로에서 4만5000여명 규모의 집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열린 차별 없는 노동권 보장 촉구 집회에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04.13 kimkim@newspim.com

사전집회는 오후 2시 서울광장, 세종대로, 을지로, 청계천 등에서 열리며 본집회는 오후 3시 예정이다. 본집회 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인근인 삼각지역 일대로 행진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경찰은 오전 시간대 집회를 위한 무대 설치 등으로 주요 도로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50개가 설치됐고, 교통경찰 등 5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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