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중소기업의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며 확장 국면에 재진입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6월 제조업 PMI는 51.7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48.1)과 시장 전망치(50.1)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또 지난 2021년 5월(52.0) 이후 최고치다.
PMI는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가리킨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추출하는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서 6월 30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제조업 PMI도 50.2로 넉 달 만에 확장 국면을 회복했다.
보라색 선은 차이신 PMI 파란색 선은 국가통계국 PMI를 나타낸다. [사진=차이신] |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