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고복 자연공원 수영장을 3년 만에 유료화해 개장한다고 밝혔다. 수영장은 연서면 고복저수지 상류에 위치하고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가 관리·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개장하는 수영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 1부를 운영하고 1시간 휴식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2부를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수영장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6.30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9년까지 수영장은 세종시민에 한해 무료로 운영했으나 재개장하면서 유로로 전환했다. 성인이 3000원이고 청소년은 2000원이며 초등학생은 15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하면 우선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포털사이트에서 '고복수영장'을 검색해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닫혔던 고복수영장이 3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며 "유료화됐지만 30m 워터슬라이드와 유수풀, 장애물 놀이터 등 신상 물놀이 기구가 갖춰져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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