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AI영재학교 설립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28일 청주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충북교육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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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당선인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첫 회동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충북지사직인수위] 2022.06.28 baek3413@newspim.com |
양 당선인이 행사장 등에서 만나 인사한 적은 있지만 당선 이후 둘만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AI영재․국제학교 설립 등 충북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선인들은 AI영재학교 설립 추진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전국적으로 8개의 영재고등학교와 35개의 자사고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지만 충북에는 단 하나의 자사고나 영재고 등 영재들을 위한 학교가 없다는 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같이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영재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7월 취임 이후 충북도와 도 교육청간 AI영재학교의 설립 추진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당선인은 "교육과 관련한 내용은 교육감 당선인의 견해와 계획을 듣고 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충북의 산업 여건도 영재고 유치에 많은 장점이 있는 만큼 산업 생태계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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