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규 교수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대학교 교수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방법원은 경북대 국악학과 A교수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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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28 nulcheon@newspim.com |
앞서 A 교수 등 2명은 지난해 경북대 국악학과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이 유리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밀어주기 채점'을 해 현직 모 교수의 제자가 채용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월 해당 비리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A 교수 등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비리 행위에 개입한 공모자가 더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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