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국민의힘, 여성·남성 40% 넘어
전남·광주·전북은 민주당 우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6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5일~28일 동안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4.8%, 민주당은 31.2%로 나타났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6월 18일~21일) 14.7%p에서 13.6%p로 1.1%p 줄었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0.5%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도 1.6%p 상승했다.
정의당은 1.9%, 기타 정당 3.0%, 지지정당 없음 17.6%, 잘 모름은 1.5%다.
국민의힘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40%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민주당을 앞질렀다.
연령대별로 국민의힘은 30대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했다. 30대에서 국민의힘은 36.5%, 민주당은 41.3%를 기록했고 40대에서 국민의힘은 35.1%, 민주당은 40.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42.3%, 경기·인천 45.8%, 대전·충청·세종 47.6%, 강원·제주 46.8%, 부산·울산·경남 48.1%, 대구·경북 53.6% 기록하며 민주당을 제쳤고, 민주당은 전남·광주·전북에서 39.7%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을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0%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