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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성공'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 서해안 최대 관광거점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5:24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6:00

민선8기 출범 언론인 간담회 개최..."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 다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고속전철 운행 진행...100년 먹거리 생태계 구축"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6.1지방선거를 통해 보령시 최초 3선에 성공한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을 서해안 최대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6.1지방선거를 통해 보령시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을 서해안 최대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보령시] 2022.06.28 gyun507@newspim.com

김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다음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 시장은 "특히 이번 박람회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민선8기를 여는 첫 포문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는 민선 6·7기와 연속성을 가지고 경제, 사회, 관광, 문화 등 각 분야 정책이 시민 삶과 어우러지는 화합과 포용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김 시장은 보령을 "서해안 최대의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빠른 시일 내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속전철 운행을 속도감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해상풍력, LNG냉열활용 특화산업,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블루체인 구축 등 미래산업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며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 생태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웅천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신속하게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미래지향적 행정은 있는 길을 잘 닦아 유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길이 없으면 찾아야 하고 찾아도 없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민선8기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시정 구호로 더 낮은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시민의 목소리는 더 크게 듣겠다"고 다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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