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광주와 전남 무안·영광·함평·순천·영암·담양·화순·장성·목포·신안 압해도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이 음악분수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22 pangbin@newspim.com |
밤사이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25∼26도 분포를 보였다.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화순에서 주의보 단계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해안과 도심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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