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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신일프레임 노상철 대표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6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7일 12:0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2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신일프레임 노상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진행된다.

신일프레임은 노상철 대표는 1971년 광화문에서 액자가게 창업을 시작으로 1994년 법인 전환한 액자 테(프레임)와 건축장식용 몰딩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의 대표이사다.

노 대표는 회사를 50년 넘게 단일 종목으로 발명특허 6건, 디자인등록 208건, 상표권 출원 8종 등을 바탕으로 세계 60여개 국가에 2166만달러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노 대표는 1999년 2월부터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현재까지 재임하면서 업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외국의 신제품 및 신소재 전시회에 업계 공동으로 참가하여 세계 각국에 판로를 개척했고 국내업체의 인지도 제고와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으로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한 파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월롱면 기업인 협의회 고문, 파주시 행복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일프레임은 2000년부터 계약직과 파견직 없는 정규직으로 전체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노사협의회 구성을 통해 월 1회 이상 매출·생산 실적 등을 공유하고 상여 및 사기진작금 등을 지급하여 근로자들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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