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각각 1312가구‧4843가구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7월 전국에서 2만 5000가구에 육박하는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경기도에서만 1만 가구가 입주한다.
[서울=뉴스핌] 2022년 07월 도시별 입주물량 추이. [자료=직방] 유명환 기자 = 2022.06.27 ymh7536@newspim.com |
2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직방이 집계한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4523가구로 이 중 약 70%(1만7100가구)가 수도권에서 입주한다.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 물량이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다.
그 중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6개다. 평균 단지 규모도 900가구로 직전 3개월 평균(720가구) 대비 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에서 전체 물량의 50%에 육박하는 1만 945가구가 입주한다. ▲수원 ▲의정부 ▲광주 등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은 1312가구, 인천은 4843가구가 입주한다.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약 1만 가구가 입주했던 지방은 7월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내달엔 총 7423가구 입주하며 전월 대비 2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광주, 강원, 경남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시도별로는 ▲경기(1만945가구) ▲인천(4843가구) ▲광주(3691가구) ▲서울(1312가구) ▲부산(1180가구) 등 순이다. 경기는 10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수원, 의정부에서 2000가구 이상의 단지들이 입주한다. 고양 덕은지구에선 첫 입주가 시작돼 시선을 끈다. 인천도 주안동, 산곡동 등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에 나서며 입주물량이 많다.
총 29개 입주단지 중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경기(10개 단지) ▲인천(6개 단지) ▲서울(3개 단지)에서 총 19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2개 단지) ▲강원(2개 단지) ▲광주(2개 단지) 등에서 총 1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 보증금 및 대출한도 확대 등 임차인을 지원하는 방안들도 시행될 예정으로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이번 대책에 규제 완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주택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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