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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족발상회, 여름 신메뉴 3종 출시...MZ세대 입맛 공략

기사입력 : 2022년06월24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06월24일 11:10

와사비톡 냉채족발·매콤냉칼국수·보쌈세트 3종
겨자 소스 대신 생 와사비 접목해 MZ세대 공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는 여름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신메뉴는 여름과 잘 어우러지는 '와사비톡 냉채족발'이다. 기존 냉채족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겨자 소스 대신 생 와사비를 접목해 톡 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 이색적인 맛을 찾는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소스 제공 방식도 독특하다. 기존 냉채족발과 달리 접시에 두른 냉채소스 위에 얇게 썬 족발을 넓게 펼쳐 올려 소스가 고루 스며들게 했다. 여기에 참나물, 양파, 오이, 고추(청양고추, 홍고추), 마늘 등의 고명을 얹어 입 안 가득 상큼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퍼지도록 했다.

bhc 족발상회 '와사비톡 냉채족발' [사진=bhc]

당일 삶은 고기만 사용한다는 브랜드 원칙도 철저하게 따랐다. '와사비톡 냉채족발'은 황기, 헛개나무, 통계피 등 10가지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100% 국내산 돈족을 넣고 삶아 잡내를 없앴다. 특히 3대째 전수된 비법을 사용해 만든 갱엿으로 족발 특유의 단맛과 윤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냉칼국수'는 족발상회 인기 메뉴인 '어탕칼국수'의 부추생면을 활용했다. 부추생면에 살얼음을 띄운 냉면 육수를 부어 쫄깃함과 시각적 재미를 모두 잡았다. 또 아삭한 백김치, 오이, 깻잎 등을 첨가해 씹는 맛과 시원한 식감을 살리고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장과 고소한 깨소금을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매콤냉칼국수 보쌈세트'는 '매콤냉칼국수'와 보쌈이 더해진 세트 메뉴다. 따끈한 보쌈과 새롭게 선보인 '매콤냉칼국수'의 찰진 조화가 여름철 더위를 날릴 동력을 선사한다.

족발상회 관계자는 "그간 족발상회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무더워지는 날씨 속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면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들을 고안했다"며 "앞으로도 족발상회는 시즌 이슈, 트렌드 및 고객 니즈, 브랜드 정체성 등을 고려한 메뉴 개발로 고품격 족발 브랜드 명성을 탄탄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족발상회는 지난 1월 올해 첫 신메뉴인 '보쌈' 메뉴를 출시했다. 족발상회의 '보쌈'은 육수에 된장과 콩발효 소스로 맛을 낸 두툼한 돼지고기를 넣고 마늘과 푹 삶아낸 메뉴다. 보쌈김치, 백김치, 꼬들무김치 등 김치류, 갈치속젓, 새우젓, 쌈장 등의 소스와 마늘, 고추, 상추, 깻잎과 같은 야채가 제공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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