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14개 실행 의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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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ndh4000@newspim.com |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시민·시민단체·공공기관·정부·지자체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대구시와 강원도에 최초 도입했고, 현재는 광역지자체 13곳에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추진위원회)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무국은 시·시의회, 공공기관 11곳, 지방공기업 등 12곳, 대학 2곳, 시민사회단체 35곳 등 총 62곳의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사무국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4개 의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젊은 예술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 및 발굴을 위한 청년 예술인 상상 놀이터, 청각장애인의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을 위한 '농인과 함께, 마음이음 프로젝트' 등 올해 선정된 14개 의제 사업은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간 협업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2022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이 열린다.
협약식 슬로건은 상상 스타트(START)로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이 민·관·공 협업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협약식에서는 ▲지역 문제 해결의 마음을 담은 퍼즐 퍼포먼스 ▲부산 인디 밴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