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대학 총장들 "尹정부, 고등교육 재정 지원 부족해…구체성도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16:09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6:09

133개 대학 총장 세미나에 참여
새 정부, 교육 정책 추진 방향도 논의

[대구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에 대한 규제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대학 총장들이 '재정지원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도체 등 첨단분야 산업 양성을 위한 교육체제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 4년제 일반대 연합기구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133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23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세미나 전경/[대구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6.23 wideopen@newspim.com

대교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새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위해 평가와 규제를 개혁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학사제도를 유연화하겠다고 했다"며 "부실·한계대학을 개선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발표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재정 지원에 대한 구체적은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우리 대학의 가장 큰 현안인 대학재정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이 누락돼 있다"며 "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해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강화를 통한 상생의 정책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무척 아쉬운 점"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고등교육 정책은 과제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조강연은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과 고등교육 정책방향을 주제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던 황홍규 서울과기대 교수가 맡았다.

교육부와의 대화에서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고등교육정책실·국장 등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교육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대학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회장은 "대교협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교협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지지율 42.6%...부정평가 53%로 최고치 기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2.6%로 3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2주 전 첫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데 이어 부정평가와의 격차는 10%p 이상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7%p 하락한 42.6%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7.05 oneway@newspim.com 반면 부정 평가는 53%로 3.2%p 상승했다. 지난달 초 3회차 조사 당시 40.2%에서 30여일 만에 10%p 이상 급증했다. 긍·부정 간 격차 역시 10.4%p로 오차범위 밖까지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4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지난 조사 당시 53.4%에서 한 주 만에 61.3%로 올랐고 40대 역시 57.9%에서 66.1%로 급등하며 지지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30대(부정 50.4%/긍정45.6%) ▲50대(부정 59.3%/긍정 39.3%) 등 대다수 연령대에서 부정평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만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55.8%로 부정평가(37.2%)에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부정 33.5%/긍정 62.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특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지난 조사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더 높게 형성됐다가 이번 조사에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지역은 지난 조사 당시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았으나 한 주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구체적으로 ▲서울(부정 53.5%/긍정 42.6%) ▲경기·인천(부정 54.7%/긍정40.5%) ▲대전·충청·세종(부정 50.9%/긍정 46.5%) ▲강원·제주(부정 50.9%/긍정 38.8%) ▲부산·울산·경남(부정 54.%/긍정 43.0%) ▲전남·광주·전북(부정 66.8%/긍정 27.0%)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2-07-06 06:00
사진
[단독] 한국조선해양, 대양주서 수주했다던 LPG선 발주처는 튀르키예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중공업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수주했다고 공시한 LPG 운반선의 발주처는 파스코가스(PascoGas)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대양주) 소재 선사로부터 LPG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으나 실제 선사는 유럽 튀르키예(舊 터키) 선사인 파스코가스이며, 해당 선박은 파스코가스와 지난해 체결한 계약에 포함된 옵션 물량으로 파악된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3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4만㎥(입방미터)급 LPG선 1척을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2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번 수주는 파스코가스가 지난해 주문했던 물량에 포함된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파스코가스로부터 동급 LPG선 2척을 수주했는데, 당시 계약조건에 옵션 물량이 포함돼 있었으며 파스코가스가 이번에 옵션 선박을 발주한 것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에 4만㎥ 규모 LPG선 2척을 한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발주사 소재지는 고객사 기밀인만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계약 조건에 따라 발주사 소재지는 달리 기재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파스코가스가 선박을 발주하더라도 오세아니아 소재 용역사를 끼워 계약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선박을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hojw@newspim.com 2022-07-06 16:18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