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 구매시 10% 인센티브 혜택이 오는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중단된다.
청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소비 증가로 인해 청주페이 발행액이 급증해 올해 확보한 예산이 소진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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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진=뉴스핌DB] |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시비 208억 원과 국도비 92억 원을 확보해 총 300억 원을 2022년 청주페이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지난 5월말 에 인센티브 예산액의 78%가 지급됐다.
시는 예산 조기소진이 우려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충전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변경해 운영했으나 확보 예산이 소진됐다.
청주페이는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확보시까지 잠정 중단하지만 현행 청주페이 사용 시 일반 가맹점에서는 30%, 전통시장에서는 40% 연말 소득공제 혜택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인센티브 제공은 잠정 중단되지만 하반기 예산을 확보해 할인 혜택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