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노의 최대주주 신동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분율을 높였다.
나노는 전반전인 하락 국면에 접어든 주식 시장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 주주인 신동우 대표가 12만 2086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17일 공시한 34만 3504주의 매입에 이어 두 번째로, 총 46만 5590주 규모다.
나노 관계자는 "이번 매입은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책임경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역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신동우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경영권 안정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탈질촉매, 탈질설비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탈질촉매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중 녹색혁신기업인 나노는 지난해 11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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