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불법 야간 다이버 활동 중 실종된 40대 다이버가 무사히 구조됐다.
평택해경은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충남 당진시 소재 대난지도 난지대교 인근에서 표류중인 A씨(40대‧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종된 40대 다이버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사진=평택해경] 2022.06.22 krg0404@newspim.com |
A 씨는 일행 4명과 함께 합법적으로 지정받지 않은 양식장 관리선에 탑승해 소난지도 인근 양식장에서 해삼, 전복 등 채취를 위한 야간 불법조업을 하다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경 구조 당시 A씨가 납 벨트(15Kg), 공기통 등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건전한 조업 질서를 해치고 해양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야간 불법조업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해상순찰과 관련법에 따라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