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실시
현장 중심 교육 및 컨설팅 진행
총 50명 선발, 4개월간 지원
7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작준비금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활동증명' 등록이 필요하다. 그러나 경제적인 여건 및 경험 부족 등으로 등록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 청년 창작자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에 시는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을 통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신예 작가들을 지원하고 예술인 등록을 돕는다. 시는 지난 2년간 76명의 창작자를 발굴·지원했다.
올해는 ▲창작자 역량 강화 교육 ▲전시 및 제품화 협업 컨설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을 총 4개월간 지원한다. 특히 창작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저작권과 계약서 작성 유의사항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 청년이다. 단 기존 참여자와 예술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며 상상비즈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총 50명을 선발해 7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은용경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와 같은 응용예술 분야에서는 창작 활동 종사자로 활동하려는 수요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 창작자의 독립기반을 마련하고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