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공동 투자 협약 체결...합작법인 신규 설립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이 호텔신라,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앵커)와 손잡고 신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21일 뷰티 및 면세업계에 따르면 로레알은 최근 호텔신라와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함께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을 새롭게 설립했다.
서울 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 2020.02.13 hj0308@newspim.com |
신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출시를 위한 신규 합작법인명은 '로시안'으로, 총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3사는 신규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를 넘어 아시아 뷰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로레알의 화장품 분야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럭셔리 유통채널, 앵커의 자본력과 경영노하우를 결합한 합작법인의 지분은 3사가 유사한 수준으로 보유한다는 설명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로레알이 메인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호텔신라는 면세점 등의 유통채널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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