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6월 중순 수출 3.4% 줄어든 313억달러…무역적자 76억달러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10:24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09:18

조업일수 이틀 줄어…일평균 수출액 11% 증가
수입 21.1%↑…올해 누적 무역적자 155억달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6월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31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이 기간 21.1% 증가한 389억달러로 무역수지는 7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8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4%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일보다 2일 적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0%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9%), 석유제품(88.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23.5%), 자동차 부품(-14.7%), 무선통신기기(-23.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상대국별로는 대만(16.5%), 싱가포르(54.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6.8%), 미국(-2.1%), 유럽연합(EU·-5.3%), 베트남(-4.7%) 등은 줄었다.

수입액은 389억25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1.1% 증가했다. 원유(63.8%), 반도체(40.2%), 석유제품(24.5%)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제조장비(-6.5%), 승용차(-34.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4%), 미국(13.3%), 일본(1.9%), 사우디아라비아(75.9%), 호주(43.1%)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가운데 EU(-3.3%), 러시아(-44.1%)는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6억4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2억3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1월(-47억4천200만달러)과 4월(-25억800만달러), 5월(-17억1천만달러)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154억6900만달러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수출선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