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시작일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아이파크몰이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유통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외부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했다.
김대수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이사 [사진=HDC아이파크몰] |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대수 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 시작일은 오는 7월 1일부터다.
김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단국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롯데백화점 상품 본부로 입사해 지난 30여 년간 유통업계에서 역량을 쌓았다.
롯데백화점에서 마케팅본부장과 수도권 1지역본부장을 지냈다. 상품운영과 MD, 마케팅 등의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통 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는 롯데백화점 재직시절 롯데그룹 유통사를 총괄하는 유통 BU의 마케팅 총괄을 맡았다. 패션을 테마로 한 마라톤 '롯데 스타일런'을 개최하고 석촌호수에 인기 캐릭터인 '카우스'를 띄우는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 프로젝트 진행 등 대형 마케팅을 이끌었다.
김 신임 대표는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고객이 선호하는 트렌디 한 패션 MD 강화하고 골프와 펫 등 라이징 MD를 보강하는 등 유통업계를 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구현을 통해 용산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연말 구로구 고척동에 오픈 예정인 아이파크몰 2호점 '더 그로우'(The Grow)의 성공적인 개점을 위해 30년간 쌓은 유통 상업시설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모두 쏟아 넣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