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가 21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6'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지난 2020년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 [사진=현대자동차] 2022.06.21 jun897@newspim.com |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전고 대비 긴 휠베이스를 통한 낮고 넓은 비율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3일부터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한 순차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완전한 모습의 아이오닉6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해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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