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새미래' 공부모임, 계파 논란 구애 받지 않고 실력 키울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당과 야당일때 공부해야 할 과제들 달라"
"민들레 출범, 난리법석 쳐야 할 일인가"
"각자 역할·책임, 국민 정서 맞도록 하면 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공부 모임 '혁신 24 새로운 미래' 출범과 관련해 "이상한 프레임과 얽혀 논란이 됐지만, 그에 구애를 받지 않고 실력을 살려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민생을 건져내겠다"고 새미래를 둘러싼 '계파 논란'을 일축했다. 

김 의원은 2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늘 해오던 것을 코로나19 때문에 다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징계안 상정이 부당하다는 변명 발언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2.05.20 kimkim@newspim.com

김 의원은 "2년여 전에 21대 국회가 열렸을 때 처음부터 제가 '국회의원들이 공부를 좀 해야 된다', '그냥 말만 가지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 실력이 있어야 된다', 그렇게 해서 금 같은 시간을 쪼개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자 해 모임의 이름을 '금시쪼문'으로 붙였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30여 명, 40명 가까이 되는 의원들이 매주 모여 재난에 대한 스터디도 하고 규제들에 대해서도 같이 토론했었는데, 코로나19때문에 모임이 다 중단됐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제 우리가 여당으로 바뀌었다. 특히 여당은 실력이 있어야 하고, 국회의원이 실력 없이 그냥 있으면 행정부에 끌려가기만 하게 되니 시대에서 동떨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적인 미래 비전이 어떤 것인지, 우리가 해야 될 숙제가 무엇인지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가 아무래도 공부를 해야 할 과제들의 내용이 좀 다르지 않은가"라며 "그래서 여당 버전으로 금시쪼문을 새로 확대 개편을 하는 것이 '혁신24 새로운 미래'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또 다른 공부모임이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계파 모임이 아니냔 논란에 휩싸인 민들레(민심들어볼래)가 출범도 전 당 안팎의 반대에 부딪힌 데 대해선 "굳이 그렇게 난리법석을 쳐야 될 일인가"라고 반응했다. 

그는 "다만 그것이 세력을 형성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좀 있었다고 하니 그런 부분은 좀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자 자신이 해야 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잘 가고 국민들의 정서에 맞도록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공개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서는 "그 경위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집권여당이 국민들 앞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일침했다. 

김 의원은 "자중, 자애했으면 좋겠다"며 "제가 원내대표 1년을 수행하면서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열심히 노력했었는데 또 참담한 일이 생기니 너무 죄송스러워서, 차마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토로했다. 

성 접대 의혹 관련 증거 인멸 지시 논란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징계 여부가 22일 당 윤리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것을 두고는 "막연하게 누가 유튜브에서 뭐라고 했다,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증거로 삼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 후에 진행된 과정들 이런 것을 다 보고, 증거가 무엇인지 다 보고 나중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않겠는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어떤 개인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다. 그것도 당대표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접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