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특교금 제재' 고려에...금천·관악 "과정 문제 없었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4:06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6:14

금천·관악, 지방선거 앞두고 전 구민에 5만원씩 지급
오세훈 시장 "포퓰리즘 형태 선거운동 실망"
지난해 특교금 비중, 금천 1.9%·관악 2.3%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구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금천·관악구에 재정 페널티를 검토 중인 가운데, 해당 자치구는 "과정상 문제 없었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선거 직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구민 1인당 5만원씩 계좌로 지급한 '건강돌봄 재난지원금'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선거용 포퓰리즘 정책으로 보고 관련 페널티를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6.02 photo@newspim.com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금천구, 관악구는 임기 말에 예산을 가지고 포퓰리즘 형태의 선거운동을 해서 실망하긴 했다"면서 "제 원칙엔 맞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선 시가 특별한 목적으로 자치구에 배부하는 '특별교부금'을 페널티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교부금은 국가가 지방재정의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에 대해 관악구는 "지원금은 조례와 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승인에 따라 지급했다. 현재 관련해서 검토 중이다. 시에서 별도로 연락 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금천구 또한 "검토 중"이라고만 했다. 금천·관악구는 각각 120억, 240억원의 추경안을 편성한 바 있다.

지난해 금천구의 특별교부금은 총 예산 7077억 중 141억4000만원으로 1.9%다. 관악구는 7953억 중 186억8000만원으로 2.3%로 나타났다. 비중은 적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만큼 구정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