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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등어·오징어·명태 등 8종 최대 40% 할인

기사입력 : 2022년06월19일 16:43

최종수정 : 2022년06월19일 16:43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할인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특별전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고등어와 오징어, 명태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수산물 8종에 대해 최대 40%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17일 동안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6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5월까지 총 150억원 규모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해 약 903억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10억원으로 6월부터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추경 확보를 통해 추가로 진행하는 할인행사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1월 진행된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행사에서 수산물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2.06.19 dream@newspim.com

오징어와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 광어)를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와 SSG.com, 쿠팡, 위메프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앱(App)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입하고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1만2966개소)에서 내년 2월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불시에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실제 할인가격을 확인해 소비자가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6월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6월 깜짝 특별전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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