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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루프', 초동 275만장 돌파…올해 국내 앨범 판매량 1위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0:21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0:2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Proof)'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이 275만장을 넘겼다.

16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가 총 275만 2496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6.17 alice09@newspim.com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자, 방탄소년단의 역대 초동 기록 2위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역대 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1~4위를 석권하는 독보적 인기를 과시했다. 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위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337만장)이며 2위는 '프루프'(275만장), 3위는 'BE'(227만장), 4위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213만장)가 자리했다.

특히 '프루프'는 지난 10일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 장을 돌파했다.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는데 발매 단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사상 최초이다.

또 '프루프'는 한터 주간 차트(6월 6일~12일 집계 기간)에서 총 219만 952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1위로 직행했다. 이 앨범은 발매 후 3일간 집계된 판매량으로 주간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프루프'는 일본 오리콘이 지난 14일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에서 46만 4,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고, 15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6월 20일 자/집계 기간 6월 6~12일)에서는 발매 후 이틀간 집계된 다운로드 수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늘(17일) KBS2TV '뮤직뱅크'와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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