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민선 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4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고양아람누리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현판식 하는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사진=이동환 당선인 캠프] 2022.06.14 lkh@newspim.com |
현판식에는 이 당선인을 비롯해 김수삼 인수위원장과 심상정(고양갑)ㆍ한준호(고양시을)ㆍ홍정민(고양시병)ㆍ이용우(고양시정) 국회의원과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당선인은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형 인수위로 구성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공약을 비롯해 지역현안 등 민선8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수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도시정비, 교통정책 등 이 당선인의 공약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현판식을 마치고 킨텍스로 이동해 인수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인수위원 및 인수지원단 등과 상견례를 가졌다.
인수위는 이후 분과위원회별로 업무를 보고받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등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12일 김수남 인수위원장으로 한 인수위 명단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토목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및 한양대학교 부총장, 초대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등을 거친 토목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등 4개 분과 15명 이내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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