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 오너 일가 모두 유죄…남양유업 "경영 정상화 흐름 흔들림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권 변경 이후 내부통제·준법 체계 강화 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남양유업이 전 오너 일가에 대한 형사 판결과 관련해 경영 정상화 기조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경영권 변경 이후 대표집행임원 체제 도입, 내부통제 및 준법 경영 강화 등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6.01.29 ryuchan0925@newspim.com

회사 측은 이번 판결이 과거 특정 개인들의 위법 행위에 대한 사법적 판단일 뿐, 현재의 경영 기조나 사업 운영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그간 회사에 부담으로 작용해 온 오너 리스크가 제도적으로 정리되는 계기"라며 "지배구조 개선과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이날 두 건의 형사 재판에서 전 오너 일가 전원이 유죄 판단을 받으면서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9일 회사 자금 약 37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운경 전 고문과 장남 홍진석 전 상무, 차남 홍범석 전 상무보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이 전 고문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홍 전 상무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홍 전 상무보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이 임원 지위를 이용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점을 양형 사유로 들었다. 구체적으로 이 전 고문은 2013~2021년 두 아들과 가족을 위한 법인 차량 리스비와 운전기사 급여, 주유비 등 약 14억 원, 명품 구매비 약 1억7000만 원, 개인 이사 및 미술품 이동비 2700여만 원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혐의가 인정됐다.

장남 홍진석 전 상무는 법인 차량 및 고급 개인 차량 유지비 약 16억 원, 생활비 약 3억9000만 원, 해외여행 경비 약 6200만 원, 개인 물품 구입비와 통신비 등 수천만 원대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됐다. 차남 홍범석 전 상무보 역시 법인 차량 관련 비용 약 6억 원, 유흥비·생활비 약 5억5000만 원, 해외여행 경비 약 7700만 원 등 다수의 사적 지출이 유죄로 인정됐다.

같은 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회장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43억7600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거래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배임수재 혐의와 회사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배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수십 년에 걸쳐 친인척 회사 부당 거래, 리베이트 수수, 법인카드·별장·차량·운전기사 등 회사 자산 사적 유용, 허위 비용 지급을 통한 자금 환급 등의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아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