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장하원 구속'·'백운규 영장 청구'…文정권 '윗선' 수사 시동거는 檢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 전 장관 영장 발부 시 청와대 등 수사 확대 가능성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에도 전 정권 인사 다수 연루돼
검찰 힘 싣는 한동훈 법무부…사정 수사 박차 가할듯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를 구속한 데 이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에 대해서까지 신병확보에 나서면서 전 정권을 향한 '윗선'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전날인 1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백 전 장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권 초기 13개 산업부 산하기관장들에게 사퇴를 강요하고 특정 인사에 대한 후임자 임명을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이다.

백 전 장관은 해당 의혹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 수사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지난 8일에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2500억원대의 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구속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회사가 운용하던 디스커버리 펀드의 부실화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상품을 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투자자 명부' 파일에는 장 대표의 친형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 부부가 약 60억원을,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4억여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장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윗선 개입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보기 위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법원이 장 대표에 대한 영장을 발부한 만큼 향후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경우 수사의 칼날이 전 정권 인사를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최근 부활한 '여의도 저승사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있는 서울남부지검 관할 아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09 yooksa@newspim.com

이처럼 검찰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비리 의혹 사건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하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과 여성가족부의 민주당 대선 공약 개발 관여 의혹,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수원지검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분당 백현동 아파트 용도 변경 특혜 의혹 등 사건들이 접수돼 있다.

또 국민의힘이 올해 4월 불법 감찰 또는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 10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은 각각 서울동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이후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부활시킬 것임을 여러 차례 예고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법무부는 현재 문재인 정부 때 축소됐던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과 전담 부서를 부활시키는 조직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는 9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행 전까지 사정 수사에 적극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