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3년만에 열린 제17회 마늘한우 축제(10~12일) 기간 동안 6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10~12일) 행사장인 남해유배문학관 앞 광장에는 5만 684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주최한 제17회 마늘한우 축제[사진=남해군] 2022.06.14 news2349@newspim.com |
군은 읍 상권 활성화와 10개 읍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마늘한우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마늘이 2억 2700만원(28.75t) 가량 팔렸고, 보물섬 한우는 2억 3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마늘돼지 5400만원, 한우불고기 1700만원, 특산물 5700만원, 푸드트럭 음식 4100만 원 등 총 6억 285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축제의 목표인 ▲남해로 오시다 ▲축제를 즐기시다 ▲맛나게 드시다 ▲특산물을 사시다 ▲즐겁게 보시다를 구현하기 위해 다채롭게 행사장을 꾸몄다.
다섯 가지 주제에 맞게 총 132동의 부스를 운영관·홍보관·농특산물 판매존·먹거리 판매존·마늘한우축제 체험장 등 5개 구역에 알차게 배치했다.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한 푸드트럭존, 보물섬 쉼터, 체험장 등을 마련해 군민 및 관광객에게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개막식 및 I-net tv 스타쇼, Again 1973 남해 나이트 클럽, 마늘이랑 한우 가요제, Fly High 멀티쇼를 비롯해 하모나이즈 갈라쇼, 남해 비트 카니발, 경남 라인댄스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마늘한우 HOT 쇼핑, 깜짝 경매쇼, 남해 행복 투어 행운권 추첨, 보물찾기 등 소소하지만 알찬 프로그램들이 운영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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