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전국규모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제20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 행사의 적극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김 군수는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와 전국요가대회, 전국 대학・실업배드민턴 대회 등 전국적인 행사의 꼼꼼한 추진을 지시하고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추진과 정기 종합감사 사전조사 준비, 읍면별 각종 건의사항 처리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실과장 정책토론회 [사진=구례군] 2022.06.14 ojg2340@newspim.com |
군은 오는 17일 제20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18일 전국 요가대회, 22일 전국 대학・실업배드민턴 연맹전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섬진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가야금 산조・병창 분야별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다. 17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예선・본선으로 경연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서 전국 요가대회는 세계 요가의 날 기념으로 치러지는 행사로서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전라남도 요가협회 주관, 전남도와 구례군, 전라남도체육회 등이 후원해 이뤄지는 행사로 약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경쟁 대회로서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요가와 전통음악의 하모니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이뤄지는 전국 대학・실업배드민턴 연맹전은 지난해 12월 보조금을 확보해 한국대학 및 한국실업 배드민턴 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구례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약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준비 및 지원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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